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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렉카 이 2가지만 알면 호구 안잡힌다.

건강이상무 2022. 4. 7. 10:45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면 누구보다 빠르게 렉카가 나타납니다.

간혹 이런 렉카를 이용하면 말도 안되는 금액을 청구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사설 렉카에게 호구 당하지 않는 법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설 렉카의 문제점

사고 발생 후 렉카가 도착하면 보통 ‘사고가 난 차량은 원활한 통행을 위해 갓길로 옮겨야 합니다’ 라고 하면서 바로 고리를 걸려고 합니다.

고리를 걸고 갓길로 대는 순간 보통 10만원의 비용이 청구됩니다.

여기에 가까운 공업사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면서 나중에 보면 견인비를 100만원 청구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게 간 공업사에서는 수리비 또한 바가지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관련글 : “이거 안하면 수리비 폭탄맞습니다” 자동차 명장이 알려주는 운전자 90%가 안한다는 ‘이것’


 

국토교통부 견인차량 운임 관련 법 개정

2020년 7월 1일부터 법이 개정돼서 사설 렉카는 총 요금과 세부 내역이 적힌 구난 동의서에 동의를 받아야만 견인을 할 수 있습니다.

구난 동의서를 받지 않은 채로 고리를 걸어 끌고 갔다면 이미 불법 신고 사유가 생기게 됩니다. 구난동의서를 작성했어도 이런 부당한 요금은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2020년 10월 1일에 국토 교통부에서 견인 거리별, 구난 장비별로 얼마를 청구해야 하는지 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견인차량 운임표와 비교하고 해당 세부 내역 기준에 따라 민사적으로 해결하시면 깔끔합니다.

이렇게 사고가 나면 가입된 보험사의 견인 차량을 부르시고, 만약 사설 렉카를 이용하실 때는 꼭 구난 동의서를 요청하셔서 요금에 대한 안내를 받으시길 바랍니다.